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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대산부인과

[임신일기 9] 27주~29주 (한발 빠른 태동검사) 30주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인터넷카페를 보면 30주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힘듦’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기에, 초 긴장 상태이다. 게다가 요즘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하여 전공의 사직 등으로 대학병원 진료가 원활하지 않다고 하니, 더 걱정이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일단은 그동안 꾸준히 진료를 봐주신 교수님을 믿어보기로 했다. ■ 27주~29주 증상 특별히 달라진 증상은 없었고, 배만 알게 모르게 조금씩 커지고 있는 중이다. 정면으로 보면 잘 모르겠지만, 측면으로 보니 확실히 배가 더 나와있다. 예전에 임산부들이 왜 이렇게 허리에 손을 대고 배를 내밀고 다니나 싶었는데, 배가 무거워지니 자연스럽게 그 자세가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자세는 허리에 좋지 않다고 하니, 의식적으로 바른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 더보기
[임신일기 7] 25주~26주 (임당검사) 25주 차에 들어서면서 태동의 세기가 또 한 번 레벨 업을 했고, 때문인지 메스꺼움에 미세한 갈비뼈 통증이 생겼다. 그래도 아직 견딜만한 정도이니, 25주 차도 무난하게 지나가고 있지 않나 싶다. 그렇게 26주 차가 되었고, 26주차에는 임당검사와 백일해 예방접종이 예정되어 있어 병원을 찾았다. ■ 임당검사 사전준비 지난번 방문 시, 임당검사에 관한 사전 안내가 전혀 없었다. 카페를 검색해 보니 검사 전날이나 두 시간 전 금식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들이 많았기에 좀 불안해졌다. 그리고 충남대학교 산부인과에 확인전화를 넣어 확인해보니, 병원에서는 걱정하는 나를 안심시키며 정상식사를 하고 오라고 했다. 병원마다 공지가 조금 다른듯했고, 그에 따라 임당 통과의 기준 수치도 다르게 잡는듯했다. 어쨌든 나는 평소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