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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진료비

[임신일기 9] 27주~29주 (한발 빠른 태동검사) 30주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인터넷카페를 보면 30주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힘듦’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기에, 초 긴장 상태이다. 게다가 요즘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하여 전공의 사직 등으로 대학병원 진료가 원활하지 않다고 하니, 더 걱정이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일단은 그동안 꾸준히 진료를 봐주신 교수님을 믿어보기로 했다. ■ 27주~29주 증상 특별히 달라진 증상은 없었고, 배만 알게 모르게 조금씩 커지고 있는 중이다. 정면으로 보면 잘 모르겠지만, 측면으로 보니 확실히 배가 더 나와있다. 예전에 임산부들이 왜 이렇게 허리에 손을 대고 배를 내밀고 다니나 싶었는데, 배가 무거워지니 자연스럽게 그 자세가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자세는 허리에 좋지 않다고 하니, 의식적으로 바른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 더보기
[임신일기 2] 12주 1차 통합검사(기형아 검사)_ 대전충남대학병원 유산의 80%가 12주 내에 발생한다는 글을 보고, 계속 가슴 졸이며 지내왔는데, 드디어 1차 안정기라는 12주를 맞이하게 되었다. 물론 아직도 초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여전히 조심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뭔가 ‘안정기’라는 말에 안심을 하게 된다. ✔️ 12주 증상은 어떤가요? 여전히 두통과 울렁거림이 있다. 아랫배가 주먹만큼 나오는데 그 부분이 좀 단단한 느낌이다. 12주에는 배가 아직 안 나온다는 글을 보긴 했는데, 다태아이기 때문에 배가 조금 빨리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금방 배가 불러오지 않을까 하며 열심히 튼살크림을 바르고 있다. ✔️ 통합검사가 뭔가요? 12주가 되면 1차 통합검사 (즉 1차 기형아 검사)를 하게 된다. 이는 태아의 기형여부를 보기 위한 검사로서, 주로 다운증후군에 대한 검사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