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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산부인과

[임신일기 1] 5주 ~ 11주 증상 (+충남대학병원 초진 후기) 난임병원을 다니면서 시술을 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0주 차를 넘기고 있는 임신부가 되었다. ✔️ 입덧이나 통증 등 증상이 있나요? #5주 차~ 두통과 울렁거림이 있었는데, 그 증상이 11주까지 지속되고 있다. 호르몬 변화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밥을 못 먹는 정도는 아니라서, 약은 자제하고 그저 꾸역꾸역 견디고 있다. 하루 중 누워서 힘들어 하며 보내는 시간이 반나절이나 되면서, 삶의 질은 좀 떨어졌지만, 배를 어루만지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중이다. #8주 차~ 힘을 빼고 편한 옷만 입고 다녀서 그런지 아랫배가 살짝 나온 게 느껴졌다. 그런데 아직 배가 나올 주수는 아니라고 하니 그냥 누워있다 보니 살이 좀 붙었구나 생각된다.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과 함께 가끔 콕콕 찌르는 증상이 있.. 더보기
[난임극복기 8] 난임병원 졸업과 일반산부인과 전원 어느덧 9주 차의 산모가 되었고, 드디어 난임병원을 졸업하게 되었다. 8주 차에 접어들면서 일주일 간 프롤루텍스와 질정을 중단하고 경과를 보기로 했는데, 9주 차 초음파 결과 쌍둥이들이 이상 없이 잘 자라는 것을 보고 정말 중단하기로 했다. 프로기노바는 하루에 아침 2정 저녁 2정씩 먹었었는데, 앞으로 일주일간만 하루 1정씩 먹고 중단하는 것으로 했다. 선생님께서는 일반산부인과로 전원 하여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의뢰서'를 작성해 주셨고, 대학병원에도 가볼 예정이었기에 2매를 발급받았다. 병원이라는 곳에 뭔가 보답을 하는 것도 좀 오버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쌍둥이들을 만나게 해 주신 곳이고, 마무리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간식을 좀 사가 선물로 드렸다. 대기실에 사람이 많았기에 조심스럽게 가리고 들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