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포라(FOREFORA) : 산책로가 있는 대전 근교 카페(내돈내산)

포레포라(FOREFORA)

위치: 충북 옥천군 군북면 감로길 24-9
          *대전에서 차로 약30분
영업: 11:00~22:00 (21:00 L.O.)
주차: 주차장 여유있음

오늘은 전망좋은 대형 카페를 한 곳 소개해드릴게요. 충북 옥천에 위치하고 있는 '포레포라' 카페인데요, SNS에서 유명한지 좀 된지라 아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네요. 대전에서도 멀지 않고 경치도 멋진 포레포라를 소개해드릴게요!

포레포라의 멋진 경치와 넓은 실내

 

 

포레포라는 사진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언덕위에 있는 대형카페인데요, 리조트인가 싶을 정도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덕분에 멀리서도 아주 쉽게 찾아갈 수가 있어요! 주차를 마치셨다면 입장하시면 되는데요, 그전에 입구 앞에 있는 연못이 눈에 들어오실거에요. 뜰채로 계속 관리를 하고 계셨는데, 그래서인가 물이 엄청 깨끗하답니다. 

 

 

통유리가 있는 포레포라의 1층과 2층 

 

카페는 복층 구조에 루프탑까지 갖추고 있어요. 1층에 카운터와 베이커리가 있고 나머지는 테이블로 채워져 있는데요. 자리를 잡고 카운터에서 주문을 해주시면 돼요. 1층은 산뷰와 함께 정면에 있는 연못뷰를 즐길 수 있고, 2층은 연못은 잘 안보이지만 마을 전경이 더 잘 보여서 좋았는데요, 개인적으로 2층이 뭔가 더 탁 트인 느낌을 주는 것 같아서 2층에 자리를 잡았네요.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높은 하늘과 푸른 산과 마을 뷰가 한눈에 들어와서 잘 앉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한가지, 해가 높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창문으로 햇볕이 강하게 들어오니까 좀 불편해져서, 결국 안쪽 테이블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네요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와서 테라스와 루프탑은 이용할 수 없게 돼있었는데요, 구경하러 가보니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날씨가 좋은날에는 루프탑에 올라서 즐기면 더 멋진 뷰를 즐기면서 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포레포라는 카페 주변에 산책로 조성도 잘 돼있어요. 저도 오후에 비가 멈춰서 한바퀴 돌아봤는데요, 잔디밭에 돌을 깔아놔서 걷기 좋게 꾸며졌더라고요. 뿐만 아니고 산책로 곳곳에 테이블이 놓여 있는데, 산책하다가 앉아서 차 즐기고 또 걷고 하는 상상을 하니 넘 좋겠더라고요. 또 아이와 방문하신 분들도 많았는데, 아이들이 카페안에서 눈치 안보고 잔디밭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포레포라에서 브런치와 디저트를 즐겨보세요!

 

포레포라는 음료와 베이커리 종류가 엄청 다양한데요, 저는 브런치를 즐기러 간거여서 고민없이 브런치를 주문했어요. (참고로 브런치는 평일 11:00~16:00 주말 및 공휴일 11:00~17:00 까지만 주문을 받습니다.)  브런치는 샐러드 소시지 과일 토스트 스크럼블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과연 브런치 맛집답게 너무 맛있었어요. 둘이 아침식사 하기에 양도 적당하고, 식재료도 신선하고 좋았답니다. 함께 주문한 인절미크림라떼와 녹차라때도 너무 맛있었어요. 크림라떼 크림 부드러우면서 인절미의 고소한 맛도 느껴지고 커피맛도 훌륭! 녹차라떼도 평범하겠거니 했는데 인공향도 없고 진해서 엄청 맛있었어요! 브런치 먹기 전에 음료 반이상을 날려버릴 정도요 ㅎㅎ

포레포라가 인기가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사람이 정말 많이 오더라고요. 오픈시간에 갔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와있어서 주차장이 채워지고 있었으니까요. 이게 단점이라는 건 아니고, 사람이 많은데 테이블 간격이 좁다보니 좀 시끄러웠어요. 대형카페의 어쩔 수 없는 단점이겠죠? 그래도 저는 사람들이 피크에 달했을 때 못견디고 나와버렸답니다. 다행이 음식은 다 먹어치운 후였어요. 하하.

옥천에 위치한 대형카페 ‘포레포라’ 어떠셨나요? 도심을 벗어나 아침식사를 즐기고 싶을 때 정말 딱인 곳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경치도 좋지만 음료와 브런치 맛이 훌륭해서 기억에 남아요. 포레포라 가셔서 브런치도 드시고 맛난 음료도 드시고, 배부른 뒤 산책으로 마무리 해보세요. 쌓였던 피로가 풀리면서, 기분좋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으실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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