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피고인 3화 : 기억의 실마리에 다가가는 박정우 !

피고인 3화

[간단 스토리]
서울 중앙지검 강력부 검사 박정우. 사랑하는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이 한 명 있다. 그러던 딸의 6번째 생일날, 여느 생일처럼 파티를 하고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사형수가 되어 감옥살이를 하고 있고 아무것도 기억나는 게 없다. 자신이 아내와 딸을 죽인 사형수라니, 잃어버린 사건당일과 지난 4개월 간의 기억을 되찾아야만 한다.

일명 ‘월하동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한 지성의 고군분투!

 

변호사 선임을 설득하는 서은혜 변호사와, 거절하는 박정우 검사

 

박정우 검사의 반복적인 기억상실로, 모든 국선변호사가 지쳐 사임을 한 상황에서, 서은혜 변호사가 박정우 검사의 변호를 맡겠다고 자처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검찰에서 현장 검증 자료를 감추고 있었고, 검사 친구를 통해 그 자료를 몰래 손에 넣었는데, 현장 검증 영상 속 피의자는 박정우 검사가 아니었다. 조작된 영상이었던 것!
서은혜 변호사는 해당 자료를 들고 담당 검사인 강준혁 검사를 찾아가는데, 그는 이미 넘쳐나는 증거들이 박정우를 가리키는데, 정작 박정우의 정신상태가 현장검증을 할 상황이 아니었기에, 어쩔 수 없이 그 자료만 조작했다는 변명을 늘어놓는다.

어쨌든 서은혜 변호사는 이 소식을 전하며 변호 수임계를 받기 위해 박정우를 찾아가지만, 박정우는 변호사는 필요없다며 돌려보낸다. 그런데 집에 가려던 서은혜 변호사, 갖고 있던 볼펜의 촉이 사라졌음을 눈치챈다. 박정우 검사가 위험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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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호는 차선호로 살아가기 위해, 사무실에 비밀의 방을 꾸며 ‘차선호 주변과 회사 등’에 대한 공부까지 하며 애쓰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택배가 하나 도착하는데, 차민호와 차선호가 나란히 찍은 사진이 한 장 들어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장난을 치는 거야?! 혹시 박정우..?” 박정우 검사가 기억을 되찾아 자신을 다시 위협하기 시작한 것은 아닌지 의심되는 상황, 차민호는 직접 확인하기 위해 교도소를 찾아가는데, 우연히 마주친 박정우 검사는 자신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것 같다.
[월하동 사건 발생 전] 차민호의 회장 취임식 날, 박정우는 지문 감식을 재요청하는데 차민호는 고의로 손에 화상을 입혀 지문을 모조이 없앤다. 그리고 자신이 차민호라 직접 밝히며 비웃듯 돌아선다…

 

자신의 지문을 없애는 차민호 / 박정우가 원망스러운 처남 윤태수 교도관

 
 
서은혜 변호사와의 접견중 몰래 볼펜촉을 빼낸 박정우는 교도소에서 탈출하기 위해 교도관들과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이때 교도소를 찾아온 차민호를 인질로 잡고 볼펜촉으로 그의 목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박정우 검사, 차민호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그를 진정시킨다. “괜찮아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탈출 소동으로 혼란한 가운데, 박정우의 처남(교도관 윤태수)이 나타난다. 박정우는 처남을 붙잡고 집에 보내달라고 애원하는데, 윤태수는 박정우를 원망의 눈으로 보며 그를 징벌방에 가둔다.


징벌벙에 갇힌 박정우는 이 모든 상황의 원인이 자신이라는 생각에 자책을 하게 되는데, 그때 바닥에서 ‘박봉구’라는 글씨를 발견한다. 연애시절 아내가 불러주었던 애칭인데 이게 왜 여기에 새겨져 있을까? 그러고보니 바닥에 다른 글씨들이 더 있는 것 같아 읽으려던 찰나, 교도관의 부름에 징벌방을 나오게 된다.
이후, 나머지 글씨들도 궁금해져 일부러 징벌방에 갇히는데, 하필 글씨가 있던 옆방에 갇힌다. 똑똑. 옆방의 문을 두드려 글씨 좀 읽어달라 부탁하는데, 하필 옆방에는 자신이 잡아넣은 죄수가 갇혀 있다.

과연 박정우는 징벌방에 새겨진 글씨들을 알아내고, 잃어버린 기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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