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피고인 1화 : 줄거리와 인물소개

피고인 1화

방영: 2017.1.23.~2017.3.21.
몇 부작: 18부작
출연: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등
등급: 전 연령 시청 가능

 

■ 간단 줄거리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검사 박정우. ‘검사’라는 그의 직업을 자랑스럽게 여겨주는 아내가 있어 행복하고, 매일 고군분투하면서도 1년에 한 번 사랑하는 딸의 생일에는 칼 같이 집으로 향하는 멋진 아빠이다.
딸의 6번째 생일 날, 여느 생일처럼 가족끼리 파티를 하고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가 있고 사형수가 되어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 왜 감옥에 와있고 4개월 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 상황인데, 자신이 아내와 딸을 죽은 사형수라고?  어서 잃어버린 사건당일과 4개월간의 기억을 되찾아야만 한다.

 

언제나 발로 뛰는 열혈 검사와 사랑하는 그의 가족

 
 

■ 1화 등장인물과 줄거리

감방에서 잠에서 깬 박정우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데, 감방 동기 5인방은 그런 박정우가 익숙하다는 듯 그를 대한다. 이전에도 종종 기억을 잃고 난동을 피웠던 모양이다. 감방 동기 5인방은 박정우가 교도소에 적응하고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러모로 도움을 주게 되는데, 드라마 속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아울러 그들 한 명 한 명의 사연도 궁금해지면서, 드라마 후반부에는 갱생하는 모습이 나올지도 기대되는 바이다.
 
[감방동기 5인방]
○ 방장(윤용현) : 방의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으며, 출소일이 얼마남지 않았다.
○ 밀양(우현) : 존속살인죄로 20년째 복역중인 무기징역수인데, 사실 누명을 썼다.
○ 뭉치(오대환) : 1년형을 받았으며 출소가 머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출소가 가까워질수록 근심이 커져간다.
○ 우럭(조재룡) : 교도소에 있는 게 제일 마음이 편해 수시로 들어오는데, 이번에도 출소가 멀지 않았다.
○ 성규(김민석) : 뺑소니로 오해받고 형을 살고 있는데, 어떻게 변론해야할지 모르겠다.
 
[기타 주변인물]
○ 신철식(조재윤) : 조폭 No.2였는데 두목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수감되었다. 그런데 누명을 씌운 게 박정우 검사라고?
○ 교도소장(손광업) : 교도소 총책임자로 이상하게 박정우를 매우 싫어한다.
○ 보안과장(김승훈) : 교도소장과 함께 박정우를 감시하고 싫어한다.
○ 태수(강성민) : 박정우의 처남으로, 누나와 조카를 죽인 박정우에 대한 증오심이 깊다. 틈나는 대로 조카가 유기된 장소를 찾아 헤맨다.

잠에서 깼는데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차명그룹에는 장남 차선호 차남 차민호 라는 두 아들이 있다. 둘은 일란성쌍둥이지만 전혀 다른 성향을 갖고 있는데, 성실함과 인자함으로 인정받는 차선호와는 달리 차민호는 망나니로 소문이 자자하다.
그러던 어느날, 차민호는 자신의 별장에서 술집 여종업원을 죽이게 되는데, 하필 ‘박정우’라는 집요한 검사에게 배정되어 실형을 살 위기해 처했다. 그 순간 형과 너무나도 다른 자신의 모습에 욱한 차민호는, 자수를 설득하러 온 형 차선호를 죽인 후 자살로 위장해 버리고, 자신이 차선호로 위장하여 살아가기로 한다.

한편 차민호가 절대 자살할 리가 없다고 생각한 박정우 검사는, 차민호가 차선호를 죽이고 위장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차선호의 모습을 한 차민호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 1화 리뷰를 마무리하며

쿠팡플레이를 뒤적거리다가 지성 주연의 ‘피고인’이라는 드라마를 발견하게 되었다. 2017년도에 방영된 드라마로서 이미 6년이나 지난 드라마인데, 왜 이제야 발견했을까 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 조금은 말도 안 되는 장면도 나와 웃게 되지만, 전반적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에 한 회 한 회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특히나 입체감 있는 악역 엄기준의 연기는 언제 봐도 꿀잼이다.

지금 TV 에서 뭘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고민 말고 ‘피고인’을 재생해 보길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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