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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리뷰/영화&드라마

[한국 영화] 유령 : 독립의 날까지 멈추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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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 스포 없음

개봉: 2023.1.18.
소요: 2시간 13분
장르: 액션
출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등급: 15세
원작: 마이지아 작가 소설 [풍성:바람의 소리]

 

■ 인물소개

 

한국영화 추천독립 영화
무라야마 준지와 다카하라 카이토
전쟁 영화일제강점기 영화
흑샌단의 일원 박차경과 요시나가 유리코

 

 

○ 설경구 [무라야마 준지] 

:총독부 내 감독관으로 일본인 아버지와 조선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했다.

 

○ 박해수 [다카하라 카이토]

:총독부 신임 경호대장이다.

 

○ 이하늬 [박차경]

총독부 내 기록담당. 한국독립군 흑색단의 일원이다.

 

○ 박소담 [요시나가 유리코]

: 정무총감의 직속비서로 한국독립군 흑색단의 일원이다.

 

 

■ 줄거리

 

1933년 일제강점기, 그 억울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 조선의 독립을 위해 멈추지 않는 영웅들이 있었다. 항일조직 흑색단의 일원으로서 총독부 내에 잠입해 있는 스파이 '유령'도 바로 그들이다.

 

조선총독부 신임 총독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다. 극비였던 총독의 행적이 대체 어떻게 새어 나간 걸까? 일본 경호대장 다카하라(박해수)는 총독부 내에 항일조직 스파이 '유령'이 있음을 눈치채고, 암호전달체계에 있던 조선인 5명을 어느 외딴 호텔에 불러 모은다. 그리고 조용히 '유령' 색출에 나선다. 

 

암호전달체계 내 조선인 5명 (1. 감독관 2. 암호문 기록담당 3. 암호문 해독담당 4. 통신과 직원 5. 정무총감 비서) 이 모인 자리, 각자 아닌 척하며 뻔뻔한 연기들을 하고 있지만, 이 안에 분명 스파이 '유령'이 숨어있다. 유령은 자신의 정체를 절대 들키지 않고 이곳을 빠져나가, 동료들을 구하고 총독 암살 작전을 성공시켜야 한다. 

 

과연 '유령'은 무사히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인가?

함정에 빠진 흑색단 동료들을 구하고, 끝내 총독 암살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 리뷰 

 

'유령'이 누구인지 추리하는 것이 영화의 핵심인줄 알았는데, 초반부터 유령의 정체가 공개되어 좀 당황했다. 또한 흐름이나 인물들의 성격변화가 좀 개연성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매끄럽지 않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라는 분노 섞인 상황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신 덕분에 영화 보는 내내 긴장감이 들었고, 일본군이 스파이 '유령'을 색출하려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보는 내내 제발 '유령'이 잡히지 말라고 두 손을 모으기도 했다.

 

남자 배우들의 액션씬은 많이 접했다고 치고, 여자 배우들의 액션신이 매우 수준 있었다고 보는데, 특히 박소담 배우의 반전 있는 액션이 너무 매력 있었다. 박소담 배우 특유의 쿨한 표정이 더해져서 더 멋있게 보이기도 했다. 박소담 배우는 갑상선암 투병 후 첫 복귀작이라고 하는데, 아팠던 사람이라고는 알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액션을 소화해 냈고, 표정연기도 일품이었다. 극찬!

 

'유령'을 보면서 영화 '영웅'과 '밀정'이 떠올랐는데, 그 둘만큼 감동적이거나 완성도 있게는 못 느꼈지만, 액션이나 매력지수에 있어서는 밀리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기억 남는 명대사 하나!

 

"나라 팔아먹은 사람은 그렇게 다치지 않아요. 지키려는 사람이 다치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많지만, 암호전달체계라는 독특한 소재와 '유령'의 정체를 초반에 공개해 버리는 스토리는 나름 신선했다고 보고, 한 번쯤은 감상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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