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 : 레벨이 다른 꼬막요리 !

엄지네 포장마차

위치: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22 엄지빌딩 1층
영업: 11:00~23:00
주차: 주차장 있음

오늘은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전국구 맛집 ‘엄지네 포장마차’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언제부터인가 전국에 체인점이나 팝업스토어가 생기면서 인기가 더 많아졌는데요, 맛도 본점 못지않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본점의 맛은 따라올 수가 없겠죠? 혹시라도 아직 맛보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꼭 본점의 꼬막요리를 맛보시길 제안드리면서 소개해드려 볼게요!

 

꼬막요리가 맛있는, 엄지네 포장마차입니다!

 

 

엄지네 포장마차는 강원도 강릉역 부근에 있는데요, 상가 골목에 위치하고 하고 있지만 간판이 워낙 눈에 띄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식당 전용 주차장은 식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는데, 손님수에 비해서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더라고요. 그럴 땐 근처 골목길에 알아서 주차를 해야 한다는 점 알아두세요!
식당은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본관을 이용하고 싶은데 테이블이 다 찼을 때에는 대기표를 받아서 2층에서 대기해 주시면 돼요. 2층에 의자가 마련되어 있으니 대기하다가 번호가 불리면 테이블을 안내받으시면 됩니다.! 바닷가에서 먹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굳이 본관에서 대기를 하지 않았고, 별관에 가서 포장주문을 했어요.

 

엄지네 포장마차는 꼬막요리 전문점으로 꼬막무침비빔밥 꼬막전 꼬막무침이 인기가 좋은 곳이었어요. 육사시미 문어 갑오징어 등 다른 해산물들도 판매는 되고 있지만, 99%의 테이블에서 꼬막요리를 먹고 있었어요. 저는 꼬막무침비빔밥을 먹으러 간 거라 고민 없이 주문했고요, 용기 두 개에 나누어서 포장을 해주셨습니다. 포장된 꼬막무침비빔밥을 들고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강릉송정해수욕장’으로 가서 돗자리를 깔았어요.

 

 

꼬막무침비빔밥을 포장으로 즐겨보세요!

 

 

용기 하나에는 꼬막만 다른 용기에는 꼬막무침비빔밥을 넣어주시는데, 적절하게 섞어서 드시면 돼요! 식당에서 먹을 때에는 큰접시에 한 번에 담아주시는데, 그때도 반은 꼬막무침비빔밥을 반은 꼬막무침만을 놓아주세요. 똑같이 섞여있으면 짜게 느끼는 분들을 위한 것 같은데, 적절히 섞어 먹으니까 좋더라고요. 

꼬막이 싱싱한 건 물론이고 다른 곳에 비해 큼지막하고 쫄깃한데요, 매콤한 양념과 꼬막의 육즙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더라고요. 처음 한 입 먹자마자 감탄사가 뿜어져 나왔어요. ㅎㅎ 포장할 때 김을 함께 넣어주시는데, 김에다가 꼬막무침비빔밥을 싸먹으면 매운맛도 중화되면서 또 색달랐어요. 역시 왜 오랜세월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는 것인지 알겠더라고요!
꼬막무침비빔밥 하나를 주문해서 둘이 먹었는데, 양도 딱 알맞았어요. 꼬막이 아주 넉넉하게 들어있으니, 양이 많으신 분은 공깃밥을 하나 추가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찾아오는 손님에 비해 주차자리가 협소하다는 게 좀 불편했어요. 주말이나 평일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더 몰리는 것 같은데, 그때마다 주차 전쟁이겠더라고요. 지나가다가 공간이 보이면 잽싸게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무침비빔밥의 원조답게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었는데요, 그 탱글탱글한 꼬막의 육즙을 잊을 수가 없네요.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해서 그런지 두배 맛있었던 것 같고요! 혹시 아직도 엄지네 포장마차를 안 가보신 분이 계시다면, 올여름 강릉으로 휴가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마 왜 이제야 왔을까 싶으실거에요!
야외식사가 괜찮으시다면, 포장을 해서 근처 바닷가에 나가 식사하시는 것도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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