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7화
[현재 : 박정우 검사 1심 사형선고 후 수감실]
“형이 한 게 아니에요. 내가 한 거예요.” 박정우는 자살 직전, 월하동 사건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듯 말하는 이성규의 다른 얼굴을 보고 분노하게 되고, 이성규의 정체를 묻지만 이성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렇게 실랑이가 벌어지고 출동한 교도관들에 의해 이성규는 다른 방으로, 박정우는 징벌방으로 나뉘어 갇히게 된다.
그때 박정우는 과거 이성규가 ‘유괴’에 대해 슬쩍 언급했던 일을 떠올리며, 혹시 이성규가 딸 하연의 시신이 사라진 것과 관련이 있지는 않은지 의심을 하게 된다. 이성규를 만나 정체를 묻고 하연의 행방을 비롯해 그날에 대해 물을 것이 많은데, 하필 바로 다음날이 이성규 재판의 선고일이었고, 이성규는 뺑소니 누명을 벗고 출소하게 된다.
한편 교도소를 나온 이성규는 나오자마자 누군가에게 쫓기듯 발길을 재촉하는데, 차민호가 보낸 ‘김석’이었다. 이로써 이성규가 월하동사건 이후 박하연의 실종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드러났다. 차민호는 교도소에서 이성규와 박정우가 같은 방에 있었음을 뒤늦게 알고 분노하며 이성규를 쫓는데, 다행히 이성규는 김석에게 잡히지 않고 무사히 그곳을 빠져나간다. 그리고 차민호, 박정우의 기억이 되돌아온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의심하게 된다.
[과거 : 월하동 사건 직후 체포 당일]
박정우는 체포 당일 조사실에서의 상황을 기억해 냈다.
월하동 사건이 발생하고 현행범으로 잡혀온 박정우는 강준혁 검사와 마주하여 조사를 받게 된다. 그런데 강준혁 검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조사실 모니터링 실에서 누군가 박정우에게 말을 걸어온다. "하연이를 살리고 싶다면, 자백해라." 그리곤 전화를 통해 박하연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박정우의 감정을 흔든다.
그리고 박정우는 딸 하연을 살리기 위해 조사실로 들어온 강준혁에게 자신이 아내 지수와 딸 하연을 죽인 게 맞다며 자백을 한다. 이로써 박정우는 재판당일 보인 자백 영상은 진실이 아닌 것을 알았으며, 자신이 범인이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현재 : 이성규 출소 후 교도소]
출소한 이성규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박정우의 면회를 왔다. 사실 차민호는 이성규의 면회를 예상하고, 교도소장에게 박정우의 면회를 일절 금지시키라 했지만, 관리소홀로 박정우의 면회가 무탈하게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성규는 울먹거리며 월하동 사건에 대하여 몇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정작 박정우가 알고 싶은 딸 하연의 행방에 대해서는 함구한다. 그러더니 곧장 밖에서 누가 기다린다며 가봐야 한다고 나가는 이성규. 박정우는 그 기다린다는 사람이 자신의 딸 ‘박하연’ 임을 확신하며, 이성규를 부르지만, 이성규는 재빠르게 나가 하연을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박정우는 딸 하연이 살아있을 것이라는 안도감과 함께 하연의 행방을 알 수 없는 답답함을 느끼고, 처남 윤태수에게 교도소 밖에 하연이 있다며 하연이 살아있다며 울부짖지만, 태수는 믿지 않고 그를 수감실에 가둔다.
이성규는 도대체 월하동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으며, 왜 박정우의 딸 박하연을 데리고 사라진 것일까? 이성규와 박하연은 차민호에게 잡히지 않고, 무사히 박정우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
2023.07.20 - [솔직리뷰/영화&드라마] - [드라마] 피고인 6화 : 돌아온 그날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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