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피고인 6화 : 돌아온 그날의 기억!

피고인 6화

[간단 줄거리]

서울 중앙지검 강력부 검사 박정우. 사랑하는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이 한 명 있다. 그러던 딸의 6번째 생일날, 여느 생일처럼 파티를 하고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사형수가 되어 감옥살이를 하고 있고 아무것도 기억나는 게 없다. 자신이 아내와 딸을 죽인 사형수라니, 잃어버린 사건당일과 지난 4개월 간의 기억을 되찾아야만 한다.

일명 ‘월하동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한 지성의 고군분투!

[과거 : 월하동 사건 발생 3일 후]
월하동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3일 후, 수감 중인 박정우는 강준혁의 도움으로 아내 윤지수의 장례식장을 방문할 수 있었다. 조용히 조문을 마치고 돌아서는데 장모와 처남 윤태수가 들어오고, 박정우는 장모의 손에 몰래 쪽지 하나를 전달한다. 쪽지에 있던 내용은? “장모님 집을 절대 치우시면 안 됩니다.”


[현재]
조카 박하연의 시신을 찾아 헤매던 윤태수는 텅 빈 캐리어를 보고, 박정우를 찾아가 캐리어가 비어있었다며 진짜 시신을 어디에 묻었는지 묻는다. 그런데 박정우는 자신이 말한 곳에 진짜 캐리어가 있었다는 사실에 오히려 당황하며, 자신이 진짜 월하동 사건의 범인이 맞는 건 아닌지, 맞다면 하연의 시신은 대체 어디 있는지, 혹시 하연이 살아있는 건 아닌지 혼란스러워한다. 그리고 그날의 진실을 빨리 알고 싶어 한다.

텅 빈 캐리어가 발견되었다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고, 차민호는 사건 당일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수하 ‘김석’을 나무라며, 박하연을 처리하기로 한 사람을 당장 찾아내라 다그친다.
 
 

집 어딘가에 숨겨둔 메모리카드가 생각 난 박정우 검사!

 

한편 박정우는 장례식장에서 장모에게 남긴 쪽지를 떠올리게 되고, 집에 무언가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그리고 부장검사의 도움으로 집을 방문할 수 있게 되는데, 사건당일 기억을 일부 떠올리게 되면서, 자신이 윤지수가 죽기 전에 남긴 캠코더 메모리 파일을 어딘가에 숨겨두었다는 것까지 생각해 낸다.


그리고 신철식의 앞주머니에 있던 메모를 몰래 꺼내어 징벌방바닥에 있던 모든 글자를 알아낸 박정우. 마지막 글자는 바로 ‘니모’였는데, 박정우는 니모가 있던 어항에 자신이 메모리카드를 숨긴 것을 떠올리게 되고, 서은혜 변호사에게 그 메모리카드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차민호와 연희]
과거 차민호와 연희(차선호의 아내)는 원래 연인사이였는데, 연희는 집안 간의 약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형 차선호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한때 사랑했던 남자가 형을 죽이고 형의 행세를 하는 것을 보며 그를 끔찍하다고 여기게 되지만, 아들 은수의 친부이자 회사 대표가 된 그의 정체를 쉽게 밝힐 수는 없다.


[이성규의 재판]
성규의 재판당일. 선규는 박정우가 알려준 대로 침착하게 스스로를 변호하기 시작한다.
 
 

이성규가 범인이라니? 대체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는 거야?

 

[박정우의 재판]
박정우의 1심 재판이 열리고, 변호사는 메모리카드를 재생하는데 아내가 죽기 전 녹화했던 영상이 나왔고, 영상 속에서 정체 모를 구두 신은 발이 현장을 누비고 있었다. 상식적으로 집에서 살인을 하고 굳이 구두를 신고 집을 누비겠냐며 다른 용의자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강준혁 검사는 최초 심문당시 박정우가 자신의 죄를 자백하는 영상을 재생하였고, 재판은 원심대로 박정우에게 사형을 선고하게 된다.

1심을 마치고 교도소로 돌아온 박정우 검사. 자신의 자백 영상을 보며 자신이 진짜 아내와 딸을 살해한 범인이라는 자책에 빠지게 되고, 그날 밤 수감실에서 목을 메어 자살하려고 한다. 그런데 그때, 뒤에 있던 성규가 이상한 말을 한다. “형이 왜 죽어요. 형이 한 게 아니에요. 내가 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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