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솔직리뷰/여행길 맛집카페 등

[전남 완주] 두베 카페 : 자연속 한옥 카페 - BTS 성지

반응형

두베 카페 ( Dubhe Cafe0

위치: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472-23
영업: 10:00~18:30 (18:20L.O.) 휴무 없음
주차: 여유 있음


회사 직원분이 전북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힐링을 하고 왔다며 소개해주시기에 저도 냉큼 다녀와봤는데요, 도심과 떨어져 자연 속에 자리하고 있는 한옥카페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그냥 눌러앉고 싶었답니다.! ㅠ ㅜ 알고 보니, BTS가 가녀갔다고해서 BTS성지로 유명세를 탄 곳이었는데, 위너 이선희 이나영 님 등도 광고촬영차 다녀가기도 했고, 하트시그널 외 여러 예능프로에도 모습을 드러낸 곳이더라고요.

왜 이렇게 인기폭발인지,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려 볼게요!

BTS카페전북 카페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고택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요, 그 고요한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천천히 운전을 하게 된답니다 ㅎㅎ 그렇게 더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소양고택과 두베카페가 나란히 눈에 들어와요. 소양고택은 한옥콘셉트의 독채숙소라서 두베카페랑은 다른 곳이에요. 고요한 산속의 한옥고택에서 1박이라… 바라보며 상상만 해도 너무 힐링이 되었는데요, 직접 묵어볼까 찾아봤더니 가격이 꽤 있더라고요 ^^:; 그냥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카페손님들이 소양고택으로 넘어가 구경하는 건 금지하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힐링하러 온 투숙객들에게 방해가 될 테니 그렇겠죠?)

징검다리를 따라 들어가면 카운터가 나와요. 이곳이 포토스팟이니, 징검다리 위에서 멋진 카페와 자연을 배경으로 인생샷 남기는 거 잊지 마세요!
평일에도 사람들로 붐빈다는 정보에, 오픈런을 계획하며 아침 일찍 출발했어요! 다행히 평일 오픈시간부터 찾는 사람은 없었는지 저는 두 번째 손님으로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니까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하긴 하더라고요! 어쨌거나 저는 마음에 드는 자리를 선점하고, 여유 있게 카페를 둘러볼 수도 있었네요.

 

전주 예쁜 카페한옥 카페 추천


두베카페는 외부에서 볼 때는 전형적인 한옥인데, 가까이 들어오니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었어요. 근데 그게 전혀 이질감이 없고 잘 어울리더라고요! 실내도 넓고 테이블도 넓고 의자도 너무 편안해서, 딱 앉아서 물멍 산 멍하기 좋았어요. 더 신기했던 건, 어느 자리에 앉아도 물과 산이 보인다는 거였는데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서서 방해하는 사람만 없다면, 누구나 자연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네요.

2층은 키즈존인데요, 2층에서 보는 풍경은 1층에서와 또 다른 느낌이에요. 정원과 산이 눈에 더 잘 들어오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1층에 자리를 잡으셨더라도, 2층에 올라서 꼭 한 번씩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대전근교예쁜카페조용한 한옥카페



키오스크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게 돼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음료가 엄청 한정적이었는데, 지금은 종류가 엄청 늘었더라고요. 음료가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호텔에나 가야 아메리카노를 8천 원 정도에 판매하지 않나요? ㅎㅎ 그래도 친환경(아기젖병용) 소재의 리유저컵을 사용하고 있고(컵을 가져갈 수 있음), 멋진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값이 포함된다고 생각하니, 어느 정도 위로는 되더라고요. 

음료는 소양미숫페너와 가나슈페너, 그리고 얼그레이타르트를 주문했어요. 가나슈페너는 어디서 먹어본 맛이었지만, 미숫페너는 시그니처답게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날씨가 살짝 더워져서 더 맛있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얼그레이 타르트도 달달한 게 입게 잘 맞았는데, 지금은 메뉴판에서 사라졌네요 ^^;


카페를 나와 주차장 쪽에 ‘플리커 책방’이 있어요. 책이나 소품을 판매하는 곳인데, 오후에 여는지 닫혀있더라고요 ㅠ ㅜ 플리커 책방까지 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오후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다녀온 지 좀 돼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친절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뭐 과한 서비스가 필요한 것은 아닌데, 자연과 한옥을 찾아 일부러 이곳까지 찾아온 사람들의 정서를 고려한다면, 손님의 질문에 엷은 미소 한 번쯤은 날려주셔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 하나의 단점은 가격대였어요. 카페 인터레어도 너무 멋지고, 자연이 주는 힐링도 고마웠지만, 아메리카노 한잔에 8천 원이면, 웬만한 도심의 카페보다 비싼 가격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리유저컵 금액이 포함돼 있다고 하지만.. 사실 리유저컵을 가져가서 얼마나 사용할지도 잘 모르겠고요. (개인 텀블러가 있어서인지, 저는 며칠 장식으로 두었다가 폐기해서..)

 

하지만, 단점 같은 건 어디까지나 저 개인의 의견!!!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운전대를 잡았는데, 너무나도 기분 좋은 ‘여행’을 하고 온 느낌이었어요. 자연 속에서 멍~하니 앉아있으니 근심이 사라진 듯하고, 자연바람을 맞으면서 상쾌해지는 것도 같고요. 여행은 하고 싶은데 1박이 부담스럽다면, 고요한 곳에 숨어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이곳 두베카페를 꼭 가보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가도 너무 멋진 자연의 모습을 하고 있을 것 같으니, 계절을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카페에서 차로 조금만 벗어나면 레스토랑도 몇 군데 있고, 전주까지도 멀지 않으니, 식사 걱정도 No!

두베카페 들러서, 인생사진도 건지시고 기분전환도 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대전에서 진행 중인 전시가 궁금하다면?

2023.04.28 - [솔직리뷰/여행길에서] - [대전 미술 전시] 에바 알머슨 특별전 : 행복을 그리는 화가

 

[대전 미술 전시] 에바 알머슨 특별전 :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버슨 특별전 : 에바 알머슨, Andando 작가: 에바 알머슨 기간: 2023.3.17.(금)~8.27.(일) *월요일 휴관 운영: 10:00 ~ 19:00 (18:00입장마감) 장소: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주차: 여유 있음 * 내비게이션 : 대

storybyhand.tistory.com

 

반응형